홍콩유학 중 군 복무를 위한 휴학에 대한 부담금 사라진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.
주홍콩 한국 총영사관에서 홍콩시립대와 교섭해 군 복무를 위해 휴학하는 한국 유학생의 ‘휴학 부담금’을 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.
주홍콩 총영사관이 최근 홍콩 내 대학들을 방문해 유학생 회장단과 간담회를 통해,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였다고 한다.
이 때, 홍콩시립대 회장단이 휴학 부담금 문제를 제기하였는데, 군 복무를 위해 불가피하게 휴학할 경우에도 부담금을 내야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.
이에 주홍콩 총영사관은 홍콩시립대에 의무적인 군 복무의 경우 휴학 부담금을 면제해 달하고 요청했고, 홍콩시립대는 내부 논의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.
홍콩시립대 한인학생회 서미정 회장은 “시립대에 재학 중인 230여 명의 유학생 중 군 복무를 해야 하는 남학생들이 휴학 부담금을 면제받게 돼 매우 기쁘다”며,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총영사관에 감사를 전했다.
주홍콩 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 또한 “1천500여 명에 달하는 유학생을 비롯해 교민들을 위해, 앞서 문제를 파악하여 홍콩 당국과 적극적으로 교섭해 해결하겠다”는 의지를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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