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 영국의 유럽연합(EU) 탈되인 ‘브렉시트'(Brexit)가 결정된 후, 영국 유학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.
2017년 스포츠 경향에 따르면, 당시 전문가들은 영국을 택한 유학생들이 졸업 후 영국을 떠나지 않고 대거 불법체류자가 될 것이고, 그 수는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고 전했다.
하지만 이와 반대로 영국 내무부(Home Office)의 보고서에서는 영국 대학 졸업장을 받은 유학생 중 97% 가량이 영국을 떠났다고 텔레그라프지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한다.
이에 영국 내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대학 연합체 ‘러셀 그룹’은 그룹 회원인 24개 학교에 영국입국허가를 지원한 학생이 작년에 비해 6% 늘었다고 반박했다.
그들의 주장은 2018년 UCAS를 통해 확인되었다고 한다. UCAS는 영국의 대학 지원 온라인 시스템을 의미한다.
유학/교육 관련 유명한 언론사 중 하나인 파이뉴스에서 UCAS를 이용해 영국 대학교 학사과정에 지원한 학생의 수는 줄었지만, 외국인 지원자는 2017년에 비해 총 8% 늘었다고 전했기 때문이다.
이 중 EU 국가에서 지원한 학생은 2%, 그 외 나라의 학생은 6%라고 한다.
즉 내국인, 외국인 모두를 포함해서 대학지원자의 수는 감소했드나, 유학생은 증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.
2017년 러셀 그룹 회원 학교 측은 유학생 비자 보증이 2010년과 비교하여 17% 늘었다고 덧붙인바 있다.
브렉시트 이후, 영국 유학에 대한 불안감이나 걱정은 생길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. 하지만 유학은 하나의 측면이 아닌 다방면으로 알아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.
따라서 자신에게 요긴한 정보와 정확한 상황을 기본으로 유학을 결정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.